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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건설산업의 특징 건설산업의 특징 건설산업의 특징과 역사, 그리고 한국 건설산업의 현재 위치와 세계적 위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규격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제조업 분야와 달리 건설업은 프로젝트마다 다른 시설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다른 산업분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주문생산방식의 수주산업 첫 번째 특성은 대표적인 수주산업이라는 것입니다. 건설업자는 발주자나 건설주로부터 주문을 받아 생산 활동에 착수하고, 구조물·건축물 완성하여 인도하게 됩니다. 따라서 제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규격화 또는 제품화된 '시장 생산'이나 수요를 예측해서 미리 만들어내는 '예정 생산'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재고품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운영에 탄력성이 없다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발주자의 의도에 크.. 더보기
건설산업 현장(현수교 공법 다리, 내진설계) 건설산업 현장(현수교 공법 다리, 내진설계) 울산에서 차로 4시간 정도가 걸리는 전남 신안에 있는 새천년대교 공사현장입니다. 새천년대교는 2010년에 착공했습니다. 대교가 완성되면 전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많은 관광객들을 모으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새천년대교는 총 연장길이가 10.8km가 되는데 해상이 7. 2km가 되는 해상교량 현장이 되겠습니다. 전체 교량 중에 두 개교로 나눠져서 하나는 사장교 현장이 되겠고 한쪽은 현수교 현장이 되겠습니다. 금일 보실 현장은 현수교 현장으로서 현재 주탑이 3개로 이뤄져서 삼주 탑 현수교라고 명명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 공기는 현재 54% 정도 이뤄졌고 2018년 8월을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새천년대교는 1공구 사장교, 2공구 현수교.. 더보기
한국 건설산업의 역사(개항기부터 80년대까지) 한국 건설산업의 역사(개항기부터 80년대까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건설산업 발전에 있어 개항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1876년의 강화도조약을 시작으로, 1880년대 초에 서양 열강과의 통상조약이 이루어집니다. 이 시기에 외국 선박의 출입과 무역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항만시설의 수요도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무역을 위한 외국 상인들의 이주가 증가해서 각 개항장에는 이들의 전용 숙소가 지정되었고, 이런 지역들의 상하수도 시설이나 상가시설을 포함한 신시가지 공사와 주택건설이 붐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수입·수출을 위한 상품들의 운송량이 늘어나면서 도로와 철도 건설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었는데요. 1899년에 경인철도 부설을 비롯해서 경부선·경원선·경.. 더보기
건설산업 용어정리(가설재료, 도급, 기간산업, SOC, 어닝쇼크) 건설산업 용어정리(가설재료, 도급, 기간산업, SOC, 어닝쇼크) 도급공사의 시공과정에서 어떤 작업이나 공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했다가, 모든 일이 끝난 후에 철거하는 가설구조물을 뜻하며 가설기자재라고도 부릅니다. 여기에는 설비자체는 물론 그것을 구성하는 부품이나 재료가 모두 포함됩니다. 보통은 비계나 거푸집 정도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비계는 건축물의 유지 관리를 위해 사람이 이동하거나 장비 및 자재를 옮길 수 있도록 바깥쪽으로 설치한 발판이나 가시설물을 뜻합니다. 거푸집은 콘트리트를 재료로 하는 구조물을 건설할 때, 굳지 않은 상태의 콘크리트가 일정 시간동안 형태를 유지하면서 굳을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형틀입니다. 이런 가설재료들은 건설구조물의 시공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자재이기 때문에, 건설이나 토.. 더보기
건설산업 개념과 영역 예시 건설산업 개념과 영역 예시 건설업은 어떤 일을 하는 산업분야일까요? 사전을 찾아보면, '토목, 건축과 관련된 공사를 도급받는 영업'이라고 나옵니다. 좀 어렵죠? 건설산업은 크게 토목·건축·플랜트, 이 세 가지로 영역을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살펴보겠습니다. 토목 첫째, 토목 분야입니다. 도로·철도·공항·항만 등 교통물류 인프라와 단지개발 같은 기반 시설을 만듭니다. 모든 시설물의 기초가 되는 지반 기초시설과 사람이 주거하지 않는 공간의 구조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토목건설 결과물로 고속도로를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계곡이나 강을 지나는 길은 교량이라고 하고, 산을 관통해서 지나기 위해 뚫어놓은 길을 터널이라고 합니다. 바다 위를 건너기 위한 큰.. 더보기